어드벤처와 방치형 게임의 기묘한 조합입니다. 당신의 임무는 철저하게 고독한 지하 깊은 곳에서, 당신의 왕이 깨어나길 기다리는 것입니다... 400일 동안 말이죠.
과거에 지하 왕국을 다스렸던 왕의 마지막 부하이자 혼자 남은 셰이드로 플레이하세요. 왕은 힘을 잃고 잠에 빠졌지만, 400일 후엔 잠에서 깨어나 힘을 되찾을 것입니다. 당신의 임무는 왕이 깨어날 때까지 흙 궁전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당신이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400일이라는 시간이 무조건 소모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말이죠.
지하에 혼자 남아 무엇을 할 것인지는 이제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너무 긴장하진 마세요. 시간은 많으니까요.
당신의 스타일대로 플레이하세요
게임을 시작하고 400일 뒤에 돌아와서 결말을 보시면 됩니다. 게임을 전혀 플레이하지 않아도 되지만, 당신이 없으면 셰이드가 더더욱 외로워할 것입니다.
혹은 동굴을 탐험하며 당신의 아늑한 지하 아늑처에 놓을 아이템들을 수집하세요. 그저 셰이드가 산책을 떠나게 하세요. 걷는 속도는 느리더라도 서두를 필요는 없으니까요.요.
게임 안에서 니체부터 모비 딕에 이르기까지 무지막지한 양의 고전문학을 읽어보세요. 셰이드가 읽어보게라도 하세요. 어쨌든 머리를 쓰면 시간이 더 빨리 갈 테니까요.
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동굴의 바깥쪽으로 나가보세요. 어둠을 향해 길고 위험한 여정이 펼쳐질 것입니다...
주요 기능
•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손으로 그린 광대한 동굴.
• 던전 신스 계열의 분위기 있는 사운드트랙.
• 다양한 결말들.
• 잘 숨겨진 수많은 비밀들.
• 시간과 관련된 퍼즐들.
• 외롭지만 귀여운 주인공,